2013년 제 23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현장

* 본 글의 오리지널 포스팅은 2013년 08월 22일 입니다.

2013년 8월 17일(토)에 칭다오 맥주 축제를 방문 했습니다.

맥주축제 장소는 2012년과 동일하게 세기광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칭다오맥주성은 아직도 공사중 입니다.

지도 위치 입니다.

 

큰 지도에서 Qingdao Map by rantz 보기

 

'노산문화중심' 버스정거장에 내려서 축제 북문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에 여길 온다면  '칭다오 박물관' 버스정거장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버스정거장 건너편에서 바로 동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제 북문 입니다.

축제 매표소 입니다.

입장료는 오후 3시 이전에는 10위안, 3시 이후에는 20위안이고, 미성년자는 무료 입니다.

입장권 입니다. 검표원에게 입장권을 제시하면 바로 한 가운데를 주욱 찢더니 버립니다.

입장권이 필요한 분은 미리 검표원에게 얘기하면 귀퉁이만 찢고 돌려 줍니다.

입장 후 바로 앞에 바이두 이벤트 안내판 입니다.

아직 행사 준비중인가 봅니다.

시음장 모습 입니다. 시음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맥주를 준비하는 모습 입니다.

메인 공연장 입니다. 오후 6시부터 공연 시작됩니다.

각 구역마다 알바인지 자원봉사자인지 모르지만 서빙 보는 사람들이 모여서 쉬고 있습니다.

착석을 하게되면 맥주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주문을 받으러 옵니다. 선불입니다.

맥주 부스마다 티셔츠 색상이 틀리며 맥주 및 안주(꼬치 등)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warning]서빙 보는 사람 말고 안주만을 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도 티셔츠(빨간색)를 입고 있는데 해당 부스의 직원은 아닌듯하며 과일, 팝콘등을 들고 팝니다.

가격이 매우 비싸니 해당 부스 내 안주를 구입하길 바랍니다. [/warning]

멀리 맥주 메이커별 부스가 보입니다.

행사장 모습입니다.

중국 칭다오맥주 부스 입니다.

오후 4시 30분쯤 되니 사람이 넘쳐 납니다.

독일 파울라너 부스 입니다.

파울라너 부스 내부 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맥주라 착석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국내 호프집에서 먹는 수입맥주 가격(병당 7~8천원)과 비슷해서 당황했습니다. 축제라 쌀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중국 입장에서도 수입맥주는 비싼가 봅니다. 생맥주 1L에 100위안, 흑맥주 1L에 120위안 입니다.

축제에서 맥주를 그나마 저렴하게 드실려면 칭다오맥주를 드셔야 합니다.

메이커 부스 내부에도 이렇게 공연장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파울라너에서는 영화 '분노의 질주 6'을 보여줬습니다.

옆 칭다오맥주 부스는 비키니걸들의 행사도 하던데 조금 차이가 납니다...^^;

부스 내 의자에는 맥주를 시키지 않고는 앉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스 갈 때마다 맥주를 시킬 수 없는지라 잘 판단해서 부스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총평을 드린다면 칭다오 맥주 축제는 칭다오에서 가장 큰 축제이며 세계 축제급이 맞습니다.

그러나, TV 프로그램(VJ특공대 등)에서 소개하듯이 매우 익사이팅한 것을 기대하기에는 실제 약합니다.

그러니 축제 구경왔다 생각하고 맘편히 즐기셨으면 합니다.

축제 공식 웹사이트(http://www.qdbeer.cn)에는 오늘의 이벤트 및 공연을 소개하니 가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ip]

- 맥주 축제는 되도록 오후 6시쯤에 가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이르게 도착했다면 인근 칭다오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칭다오맥주를 제외하고는 외산 맥주는 비쌉니다.

- 칭다오의 버스 막차 시간은 보통 밤 9시 입니다. 너무 늦으면 차편이 없습니다. 자신이 타고온 버스의 막차 시간을 확인해 두세요.

- 남문 쪽 버스 정거장에는 시내로 가는 버스 번호가 많으나 인근 해수욕장 사람들과 맞물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 축제 서문에서 한블록 거리에 있는 버스 정거장은 한가한 편이며 그 곳을 지나는 501번 버스는 에어컨 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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