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의 오리지널 포스팅은 2013년 07월 30일 입니다.
九仟时尚火锅 (Nine Thousand Fashion Hot Pot)
정확한 중국 발음을 몰라 한자를 읽는 기준으로 '구천시상훠궈'라고 하겠습니다.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여러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본 곳은 르메르디앙 옆의 완다플라자점 입니다.
지도 위치입니다.
큰 지도에서 Qingdao Map by rantz 보기
완다플라자 3층은 전문 식당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즈가든'이라는 한식당, 사천요리 전문점 '천인서미' 등 다양한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구천시상훠궈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느낌의 식당 입니다.
그러나 외국인에게는 참 낮선 장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직원 대부분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무도 기초 영어 또한 모릅니다.
거기다 외국인이라고 하니 신기한지 한명씩 한명씩 쳐다보는군요...^^;
메뉴판은 가져다 줬지만 온통 사진없는 한문 밖에 없는 메뉴판 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사태를 해결할 중년 남성의 매니저가 나타납니다.
이 분도 영어는 기초영어 수준이지만 특별한 사진있는 메뉴판을 들고 오십니다.
그렇다해서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훠궈는 우리나라 샤브처럼 메뉴하나 고르면 알하서 한상 가져오는 방식이 아니라
고기며 야채며 하나하나 선택해야 하는 방식 입니다.
보통 훠궈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기본 셋트 메뉴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결국엔 바디랭귀지를 해가며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것을 알아 들었는지
사진을 펼치며 나름 골라줍니다.
제가 보기엔 생각보다 부실해 보여 소고기를 1인분 더 추가해 봅니다.
훠궈 소스 입니다. 여러 소스가 있는 위치는 출입문 오른쪽에 있습니다.
소스는 셀프이나 매니저와 함께 영어로 이름 들으며 하나씩 배합해봅니다.
이곳에서 훠궈 냄비는 1인당 하나씩 나오나 봅니다.
육수는 매운 것과 맑은 것이 있는데 둘다 닭을 우려낸 것입니다.
매니저는 절대로 매운 것을 권하지 않더군요.
'텐프로마'처럼 두 육수를 동시에 이용 가능한가 했더니지 1인 냄비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제 소고기 나옵니다.
결국에 제가 1인분치고는 엄청나게 시킨 모양입니다.
혼자서 114위안을 시켜 먹었습니다.
사실 단순히 훠궈가 먹고 싶다는 생각과 식당이 깔끔하길래 들어간 것 뿐인데 조금 과했네요.
절대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먹어 치웁니다...^^;
친절한 매니저와 신기한듯 관심갖는 직원들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계산시에는 매니저가 20위안 쿠폰도 챙겨 줍니다.
'중국 > 칭다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제 23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현장 (0) | 2017.04.26 |
---|---|
5.4광장(五四广场)의 야경 (0) | 2017.04.26 |
해윤노반점 (0) | 2017.04.26 |
2014 칭다오 원예 엑스포 포스터 (0) | 2017.04.26 |
제23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2013 (0) | 2017.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