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의 오리지널 포스팅은 2014년 03월 13일 입니다.
하루코마(春駒) 스시집에 대한 안내 입니다.
오사카 여행가면 한번쯤은 들려본다는 하루코마 입니다.
하루코마는 오사카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에서 가장 오래된 스시집이며
100 ~ 300엔(대다랑어 600엔)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싸고 맛있는 스시를 제공하며
80여가지(제가 본 바로는 47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갖고 있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사카이스지선, 타니마치선)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서
왼편의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로 이동하면 됩니다.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입니다. 계속 직진합니다.
5분 정도 걸으면 첫번째 사거리가 가까이 올때 곤타로스시를 지나게 됩니다.
이후 5분 정도 더 걸으면 두번째 사거리에 도달합니다.
사거리에서 링크홈이라는 부동산이 보이면 여기서 왼편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좌측에 하루코마 본점이 보입니다.
참고로 사거리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하루코마 분점(남점)이 있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코마 본점이 자리가 없을 경우 분점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분점이 자리가 없어 본점에서 먹게되었습니다.
초행자를 위해 가는 방법을 길게 설명하긴 했는데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 12번 출구를 이용하면 매우 빨리 하루코마로 갈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 입니다.
자리가 너무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사진찍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자리는 바자리와 몇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자세한 식당 내부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하루코마 본점 지도에서 식당 내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 : http://goo.gl/nFB0B4
하루코마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까지 입니다.
따로 런치타임을 위한 메뉴는 없으니 편한 시간에 방문하면 됩니다.
자리에 셋팅된 모습입니다. 생강과 간장, 그리고 간장용 바르는 붓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요리사가 음료를 물어보며 녹차 달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무료 입니다.
기본 메뉴판에는 일본어만 적혀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픽쳐 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은 달라고 해야 줍니다.)
그림보고 해당 번호를 자리의 메모지에 적어 요리사에게 주면 됩니다.
저는 정신없이 그림만보고 막 골라 보았습니다.
혼자서 초밥 18개를 시켰네요.
1번 계란(타마고), 2번 오징어다리 입니다.
여기가 좋았던 점은 스시의 크기가 한국 기준 1.5배에서 2배 정도 크다는 겁니다.
아주 듬직한 사이즈의 스시를 제공합니다.
3번 참치(마구로), 4번 오징어 입니다.
5번 문어(타코), 6번 빨간무 입니다.
문어는 강력 추천합니다. 빨간무는 너무 정신없이 주문한 실수 입니다.
8번 방어(하마치), 13번 새우, 15번 연어 이어야 하나
지금 보니 15번 연어, 16번 가리비 관자, 모르는 것이 메뉴로 나왔습니다.
먹을 당시에는 제가 시킨게 뭔지도 확인 안했으니 그냥 주는데로 먹었습니다.
요리사가 빠르게 만들어 주므로 그 속도 맞출려고 서둘러 먹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하루코마의 모든 자리는 흡연 자리 입니다.
바 자리에서도 바로 앞의 요리사가 친절하게 재떨이를 건네줍니다.
차마 담배 피우기 이상한 자리이지만 일본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피우더군요.
비흡연자는 어느정도 예상하고 착석해야 될 듯 싶습니다.
계산은 후불입니다.
하루코마는 가성비 좋은 스시를 제공하고 있어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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