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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元祖 串かつ だる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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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오리지널 포스팅은 2013년 12월 12일 입니다.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元祖 串かつ だるま)에 대한 안내 입니다.



1929년 오사카 최초로 쿠시카츠(꼬치튀김)를 선보인 집으로

신세카이 본점, 난바 본점 등 오사카내에서 다양한 분점과 지점이 있는 튀김집 입니다.

다루마 아저씨 특유의 표정으로 쉽게 기억할 수 있어 오사카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URL : http://kushikatu-daruma.com


이번에 방문한 곳은 도톤보리에 자리잡고 있는 난바본점 입니다.

지도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큰 지도에서 Osaka Map by rantz 보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입니다.

가게는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바 형태, 2층은 테이블 형태 입니다.

저녁에는 대기가 많아 1층에서 대기석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해 줍니다. 자리가 협소해 원하는 층의 자리를 선택하긴 힘듭니다.



2층을 배정 받았습니다. 4인 테이블은 이렇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양배추와 간장소스, 물수건 입니다. 2인 테이블은 상당히 협소합니다.

그리고 1층은 금연인듯하나 2층은 흡연이 가능합니다.

담배연기 싫은 분들은 있기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되는 편은 아닙니다.



메뉴판 앞면 입니다. 꼬치튀김이 120엔 ~ 240엔 입니다. 맥주는 기린맥주 입니다.

참고로 메뉴판은 일어 메뉴판이 테이블에 놓여있고 한국어 메뉴판은 달라고 해야 합니다.



메뉴판 뒷면 입니다. 셋트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도톤보리 세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400엔으로 9개의 꼬치튀김과 선택하나가 있습니다.

선택은 도테야키, 특제 김치, 풋콩 중에서 1개로 많이들 도테야키를 시킵니다.

도테야키는 소 힘줄을 일본된장과 함께 조린 음식으로 약간 달달하면서 담백한 맛이 납니다.



도톤보리 세트 입니다.



도테야키 입니다.



맥주와 함께한 토톤보리 세트 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규칙은 소스를 두 번 찍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심지어 젓가락도 넣으면 안됩니다.

직원이 처음 주문받을 때 당부하고 벽면에도 붙어있고 메뉴판에도 알리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튀김의 느끼함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스와 함께 드시면 맛이 괜찮습니다.

단 양배추를 젓가락없이 손으로 집어서 직접 소스에 찍어 드셔야 됩니다.

양배추는 무제한이니 추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곳 쿠시카츠 다루마는 간단히 맥주 한잔과 꼬치튀김을 먹기에는 적당한 곳 입니다.

의자도 작아서 오래앉아 있기도 불편하며 튀김도 그냥 먹기엔 보통 입니다.

일본의 선술집 분위기를 잠깐이나 느끼기에는 좋은 장소 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게 앞에 있는 다루마 모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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