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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칭다오

칭다오 버스카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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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오리지널 포스팅은 2013년 04월 22일 입니다.



칭다오에서 택시 타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호텔이나 공항에서나 타기 쉽지 막상 시내나 관광지로 나가면

그 많던 택시들이 다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교통비가 저렴한 편이라고 하지만 계속 나가는 택시비도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니는 일반 버스를 권해 드립니다.


한번 탑승 비용은 1위안(기본)에서 2~3위안(에어컨 버스, 거리에 따라) 입니다.

현금 또는 버스카드로 교통비를 냅니다.


위의 사진 한 가운데 있는 것 보이시죠? 여기다 현금 또는 카드를 대면 됩니다.

현금 사용시 잔돈은 항상 준비해야 됩니다. 버스 안내원이 있으면 잔돈은 거실러 주지만

안내원이 없는 경우 스스로 타는 승객한테서 잔돈을 받으셔야 됩니다.


버스카드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베이징 교통카드(이카퉁)와는 달리 무료 환승이 안되며, 현재 지하철 기능은 없습니다.

버스카드 보증금은 예전 25위안에서 12위안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카드 사용시 20%할인이 됩니다. 버스비가 1위안인 경우 0.8위안으로 청구됩니다.

간혹 장터에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지 보증금 사기치는 분들이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참고로 모든 칭다오 버스가 버스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카드기가 없으면 안내원이 있더군요...^^;


[tip]

중국 버스에는 하차 벨이 없습니다. 처음 타면 벨이 없어서 당황하게 됩니다.

벨이 없는 이유는 버스가 모든 버스 정거장에서 정차하기 때문입니다. (의무사항이랍니다.)

사람이 없다해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니 잘 확인하고 버스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정거장 마다 서다보니 버스 운행 시간이 많이 느린 편 입니다. [/tip]


이제 문제는 버스카드 구매하기 입니다.

칭다오 길거리를 아무리 둘러봐도, 버스정거장을 두리번 거려도 버스카드 판매하는 곳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현재 칭다오에서는 버스카드 판매처가 버스 종점이나 버스회사 근처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러니 찾기 어렵죠.

그래서 칭다오 여행의 중심지 까르푸를 기준으로 그나마 가까운 버스 판매처를 알려 드립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까르푸 기준으로 걸어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큰 지도에서 Qingdao Map by rantz 보기


우선 지도 등을 통해 '마이칼 백화점'을 찾습니다.

여긴 유명하니 쉽게 찾을 수 있을꺼에요.


위 사진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돌면 '정화한국복장성'이 보입니다.



그 골목을 지나가다 보면 '신에성'' 이란 장소도 보입니다.



조금 가다보면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일꺼에요.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여기가 버스카드 판매소 입구 입니다.

이 문을 들어가면 바로 버스카드 판매소 입니다.



참 이상한 곳에 숨어 있어서 찾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버스카드 보증금과 충전금액을 같이 주면 알아서 잘 충전해서 줄겁니다.

참고로 버스카드는 한문으로 '公交乘车卡' 이렇게 씁니다.

이 글씨 보여주시면 바로 이해합니다.

참고로 충전 금액은 다양한데 전 그냥 50위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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