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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세관 피하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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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오리지널 포스팅은 2013년 07월 01일 입니다.


* 2016년 10월 25일부터 필리핀 면세한도는 10,000 페소 (약 25만원)로 변경 되었습니다.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외국인의 경우 면세 한도가 0원(국내 면세한도는 $400) 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모든 면세품은 부과 대상이 됩니다.

(제외 대상 : 주류 1리터 이하 2병, 담배 2보루, 개인용도의 향수)

문제는 세관 업무가 전산화 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세금을 부과할 수 없는 실정이고

주먹구구식으로 세관원이 세금을 부르며 흥정까지 하는 용돈벌이식 일처리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아래 팁을 참고하여 세관에 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확실한 정답은 없으니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국내에서 구입한 면세품은 공항에서 물건 인수를 한 후

게이트 근처에서 해체 작업 후 가방, 백팩 또는 기내용 캐리어에 넣으세요.

비행기내에서 검사하지 않으니 액체류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케이스, 영수증, 면세점 교환증, 면세점 봉투 등 모두 다 버리고 집에서 가져온 듯이 하는 건 기본 입니다. (보증서는 알아서 잘 숨기세요.)

단, 직항이 아닌 경유인 경우는 액체류는 절대 해체하시면 안됩니다.


마닐라 공항의 경우 :

보통 세관원 2명 정도 배치되어 있으며 별도의 박스(종이박스 등) 말고는 짐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면세 봉투만 들고 가지 않는다면 무사 통과 입니다.

필리핀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수화물 캐리어에 액체류는 반드시 넣으셔야 됩니다.


세부 공항의 경우 :

짐 찾을 때 주위를 보면 감시하는 세관원이 있습니다. 되도록 수화물 캐리어는 열지 않는게 좋습니다.

만일 수화물 캐리어에 분필 등의 표시가 있다면 얼른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새관 단속 대상이란 뜻 입니다.

보통 세관 지나가는 곳에 세관원이 2~3명 정도 코너(3~5개 코너)마다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 코너 당 2조씩 배치되어 있는 듯 합니다. (1조당 1~2명)

얼마안되는 화장품 정도는 잘 봐줍니다.


1. 절대 면세 봉투를 들고 세관을 지나가지 마세요. 작은 비닐 면세 봉투라 안걸릴꺼라 생각되지만 여지없이 잡힙니다. 보통 혼자서 여행 온 젋은 여성분이 작은 멋진 캐리어 하나와 작은 면세 봉투를 달랑 달랑 들고 자신있게 지나가는데 바로 잡힙니다.

2. 젋은 남녀 커플도 바로 잡힙니다. 신혼부부를 공략하는 듯 해보이며 면세 봉투가 없어도 이 분들은 바로 가방 검사합니다. 꼭 따로 나가세요.

3. 절대 한가한 코너로 가지 마세요. 되도록 짐찾는 동안 사람이 몰릴 때 까지 대기했다가 우루루 나갈 때 합류하세요.

4. 정확하지는 않으나 아기 있는 사람은 거의 무사 통과 입니다. 세관원이 아기를 의식하는 듯 합니다.

5. 코너 당 2팀 정도 검사할 세관원이 대기하므로 되도록이면 내 앞에 2팀 정도 걸릴만 해보이는 쪽에 줄을 서는게 안전합니다.

6. 상황에 따라 모든 승객에 대해 가방 조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맘을 비우세요...^^;


깔리보 공항의 경우 :

모든 승객에 대해 가방 조사를 합니다. 그러나 세부 공항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주위에 감시하는 세관원은 없는 편이니 수화물 캐리어를 열어보셔도 됩니다.


1. 면세 봉투는 되도록 없애주세요.

2. 백팩, 기내 캐리어, 심지어 수화물 캐리어까지 가방을 열어 봅니다. 집에서 가져온 듯이 잘 위장해 주세요.

3. 노부모님이 동반한 경우 면세품을 발견해도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4. 대가족인 경우(아이 동반) 처음 한 두개 정도 검사하고 넘어 갑니다.


까띠끌란 공항의 경우 :

국내선이므로 별도의 세관 검사나 짐 검사는 없습니다. 가방 포터나 조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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